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신입 행원 15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상·하반기 전체 공채 인원보다 50명 늘어난 숫자다.

기업은행은 10일부터 29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서류심사, 필기·실기·면접시험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글로벌 4개다.

이번 채용부터 폭넓은 인재 선발을 위해 금융 전문 분야와 글로벌 분야를 통합했다. 과거 5개 지역에서 나눠 뽑은 지역인재도 영남, 충청·강원, 호남·제주 3권역으로만 구분해 채용한다.

보훈 별도전형과 장애인 가점제도를 통한 사회포용적 채용 전형도 있다.

기업은행은 올해도 대규모 청년인턴을 채용하는데, 관련 공고는 5월에 공개하기로 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