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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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가 일제히 새 학기를 시작하는 3월은 학생들의 학습 관련 서적도 일 년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기다. 한 온라인 대형서점의 분석 결과, 학기 시작 전인 1~3월의 참고서와 전공서적 판매 비중이 연간 거래액의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는 지난해 판매 결과를 분석한 결과, 참고서와 전공서적이 가장 많이 팔린 달은 3월로 해당 분야 연간 거래액의 18.3%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겨울방학 선행학습을 하는 연초 판매분까지 합하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의 판매 비중이 41.8%에 이른다.
인터파크 제공
인터파크 제공
3월은 도서 상품 전체 거래액 대비 참고서와 전공서적 판매 비중이 38%까지 올라갈 만큼 학습서 수요가 최고점에 이르는 시기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대목'을 놓치지 않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인터파크는 학생 고객의 수요에 맞춰 이달 말까지 초·중·고·대학까지 연령대별·수준별로 필요한 교재 선택을 돕는 큐레이션과 혜택을 더해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