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3월의 차에 '볼보 C40리차지'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 '3월의 차'에 볼보자동차의 전기차 'C40 리차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이다.

지난 2월에 출시된 신차 중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와 쉐보레 볼트EV가 3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볼보 C40 리차지가 39.7점(50점 만점)을 얻어 3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볼보 C40 리차지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8.3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항목에서 8.0점을 획득했다.
韓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3월의 차에 '볼보 C40리차지'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C40 리차지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첨단 안전 시스템 등이 집약돼 있어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며 "최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패키지를 모두 적용하고도 미국 시장 대비 890만원, 독일 시장 대비 2200만원 낮은 6391만원의 가격을 책정할 정도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아우디 e-트론 GT, 2월에는 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가 이달의 차에 올랐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의 1·2차 평가중 1차 평가를 거치지 않고 2차 심사로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韓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3월의 차에 '볼보 C40리차지'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