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도청-동부본부, 영상회의 전용선 개설
(무안=연합뉴스) 전남도는 순천에 있는 동부지역본부와의 신속한 소통과 업무 효율을 위해 전용 핫라인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핫라인 영상회의는 평소 조직 내 소통과 업무효율을 강조한 문금주 행정부지사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비대면 회의에 영상회의 시스템(온-나라 PC영상회의)을 주로 이용했으나, 코로나19로 영상회의가 늘면서 끊김·지연 등 성능 문제로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부지사 집무실과 동부지역본부 사무실에 각각 화상회의 소프트웨어를 갖춘 LED TV를 전용선으로 연결해 상시 활용하기로 했다.
동부지역본부의 현안 보고나 의사결정 시, 도청까지 오가는 시간·비용 낭비를 최소화해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5월 준공 예정인 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스마트 민원실에도 도 본청 방문 없이 영상으로 민원처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전남소식] 도청-동부본부, 영상회의 전용선 개설
상습침수 농경지 배수 개선사업 34개 지구 추진

(무안=연합뉴스)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경지 침수 방지를 위한 배수 개선사업에 국비 847억원을 확보해 올해 나주 등 18개 시군 34개 지구에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군별로 여수 복산·순천 원창·나주 중포·담양 우치·고흥 고흥만 신양·보성 칠동·강진 풍동 삼신·해남 고천암·영암 구산·무안 금산·함평 옥동수하·영광 신월 설도·신안 감정 복용 등이다.
이 중 신규 사업 추진 지역은 상반기까지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5년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논콩단지 배수 개선사업 대상지에 영암 평리지구 75ha와 장성 용정지구 148ha가 확정됐다.
논콩 특성을 고려해 침수 여부와 상관없이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개선·용수로 정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해피해를 예방하도록 농업기반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농업인 소득을 높이기 위해 국비 사업 확대와 재해피해 예방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