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우 ㈜한화 노조위원장(왼쪽)과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대표(오른쪽)가 2일 `2022년 노사 상생의 임금교섭 위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정승우 ㈜한화 노조위원장(왼쪽)과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대표(오른쪽)가 2일 `2022년 노사 상생의 임금교섭 위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 노사가 지난 2일 전남 여수사업장에서 '2022년 노사 상생의 임금교섭 회사 위임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위임식은 대내외적 경영 위기를 상생의 노사문화로 극복하기 위한 노조의 결정에 따라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서 ㈜한화 노사는 회사와 노동조합이 상생하며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정승우 ㈜한화 정승우 노동조합위원장은 "최근 어려워진 회사 경영 상황을 노사가 함께 해결하고자 조합원의 뜻을 모아 올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는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튼튼한 회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