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붕괴사고' 수습지원단 설치 조례 마련…3월께 가동
광주 서구가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수습을 위한 '아이파크 사고수습지원단'을 신설하기로 하고 조례 개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광주 서구의회는 28일 수습지원단 설치에 필요한 행정기구설치조례, 지방공무원정원조례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아이파크 사고수습지원단'은 20명 규모로 1국 2과 5팀 체제로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피해 보상과 관련한 중재와 지원, 산업·시민 재해 예방, 해체 및 재시공 등의 업무를 전담하여 추진한다.

서구는 인사위원회 등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늦어도 3월 중에는 단장(국장급)을 비롯한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