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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안전·품질상 휩쓴 현대차…"최다판매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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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점유율 사상 첫 두자릿수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을 홀렸다. 안전과 품질, 상품성 등 각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을 휩쓸고 있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3개 브랜드(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21개 차종은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 톱세이프티픽(TSP) 및 톱세이프티픽플러스(TSP+) 등급을 받았다. IIHS 충돌 평가는 가장 엄격한 자동차 안전성 평가로 꼽힌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양호한 수준의 차량에는 TSP 등급이 부여된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8개의 TSP 이상 차량 모델을 배출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 판매하는 전 차종(5종)이 최고인 TSP+ 등급을 받는 데 성공했다. 현대차그룹의 성적은 압도적이다. 2위인 폭스바겐그룹(TSP 이상 11개)과 차이도 크다.

    현대차그룹은 이달 초 발표된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내구품질조사(VDS)에서도 ‘깜짝 성적표’를 받았다. 기아가 1위, 현대차가 3위, 제네시스가 4위를 차지했다. 대중 브랜드가 고급 브랜드를 모두 제치고 단독 1위를 기록한 건 사상 처음이다. 현지 언론들이 “기아가 새로운 왕이 됐다”는 평가를 내놨을 정도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선정하는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도 휩쓸었다. 차종별로 11개 모델이 상을 받았는데 이 중 6개가 현대차·기아 차량이었다. 이 상은 품질과 상품성, 유지비,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판매량도 증가세다. 지난해 미국 판매량은 148만9188대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전년보다 21.6%(26만4360대) 늘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10.0%) 점유율을 기록했다. 1986년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일본 혼다(146만6630대)를 꺾기도 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미국에서 현대차·기아의 입지가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승부하는 차가 아니라 좋은 품질의 차로 인식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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