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경자청, 망상2·3지구 인터컨티넨탈 호텔 조성 업무협약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EFEZ)과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그룹), 엠에스글로벌리조트(망상3지구 개발사업시행자)는 17일 망상2·3지구 내 글로벌호텔 브랜드인 인터컨티넨탈 호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2·3지구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호텔·리조트 조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인터컨티넨탈 호텔 조성을 위한 인허가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호텔과 리조트 건설 후 경영위탁 운영 지원을, 엠에스글로벌리조트는 망상3지구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사업 전반의 운영 및 투자·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신동학 청장은 "글로벌호텔브랜드인 인터컨티넨탈호텔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인허가 업무 등 각종 행정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망상2·3지구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가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등 관계기관과 조속히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3년 설립해 영국에 본사를 둔 인터콘티넨탈그룹은 세계에 5천 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며, 국내에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등이 대표적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