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수천명 '승려대회' 개최 조계사에 과태료 50만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종로구 "종교 행사로 보기 어려워"…참석자에게는 부과 안 해
    수천명 '승려대회' 개최 조계사에 과태료 50만원
    지난달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논란 속에 전국승려대회를 개최한 조계종 측이 관할구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서울 종로구는 승려대회가 열린 조계사에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과태료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과태료 액수는 50만원이다.

    이달 9일부터 시행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방역지침을 위반한 시설의 관리자나 운영자에게는 1차로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돼 있다.

    지난달 21일 조계종이 정부의 종교 편향을 규탄하며 조계사에서 개최한 승려대회에는 승려 3천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됐다.

    당시 방역수칙 상 종교시설 행사에는 299명까지 참가할 수 있어 방역 지침 위반 논란이 일었다.

    조계종 측은 법회 형식의 종교 행사인 만큼 인원 제한 대신 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시 수용인원의 70%까지 참석할 수 있다는 조항이 적용 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종로구는 중앙사고수습본부 등 관계기관에 문의한 결과 종교행사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종로구는 행사 직후 서울시와 중앙사고수습본부 등에 방역지침 위반과 관련한 의견을 문의했고,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3일 종로구에 정규 종교 활동으로 보려면 경전을 읽거나 교리를 설명하는 행위 등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종로구 관계자는 "승려대회에서 경전을 낭독하거나 교리를 강론하는 행위는 없던 것으로 파악했다"며 "참석자 전체 명단을 확보하지는 못해 참석자 개인이 아닌 시설 운영자에게만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말했다.

    과태료 처분은 당사자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한밤중 주차장 바닥에 쓰러져 있던 20대…차량에 깔려 사망

      부산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쓰러져 있던 20대가 차에 깔려 숨졌다.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39분께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 바닥에 쓰러져 있던 20대 남성 A씨가 지나가는 승용차에 깔렸다...

    2. 2

      "강간범 집안에 시집 갔다"…손담비, 악플러 고소한 이유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의 10대 제자 성폭행 미수 사건과 관련해 악플러 2명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밝혔다.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7일 한경닷컴에 "손담...

    3. 3

      안성기 추모마음 같은데 …이민정 '하트' 거절·배현진 웃음 '구설수'

      배우 이민정이 시상식에서 하트 포즈 요청을 거절하며 고(故) 배우 안성기를 추모했다.이민정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검은색 원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