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유소년 투수 위한 연령별 교육 영상 제작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유소년 투수를 위한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KBO는 7일 "유소년 투수의 지속적인 육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면 훈련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투수 교육 영상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손혁 한화 이글스 전력강화 코디네이터가 KBO 순회코치 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하던 지난해 큰 틀을 짰고, 연령대별 학생과 함께 촬영했다.

영상에는 연령별 단계에 맞는 맞춤형 투수 훈련법, 트레이닝법, 구종 연습법 등이 담겼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총 3개 과정으로 구성한 교육 영상은 7일 초등학교, 8일 중학교, 9일 고등학교 순으로 KBO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다.

손혁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는 "아마추어 투수들이 교육 영상을 많이 시청해 기본기를 확실하게 정립하고, 실력을 향상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