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 인사 총괄에 송인선 부사장 선임
송 신임 부사장은 보쉬코리아에서 기업 및 조직 구성원의 경쟁력 제고, 성과 극대화를 위한 인적자원 관리 및 개발, 인사 구조 및 프로세스 변혁, 전략적 조직개발 등 HR 전반의 업무를 두루 섭렵한 이력을 보유한 인사통이다.
그는 한국 뿐 아니라 중동지역에서도 HR부문 고위직을 담당하며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송 신임 부사장은 경영전략기획 및 전문적인 HR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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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코리아(국내영업서비스 총괄 부사장 임재탁·사진)는 생산 및 연구개발, 판매, 마케팅 등 모든 부문이 협업해 고객과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3 Zero(안전 준수 및 무사고, 배기가스 배출 지양, 작업시간 효율성 극대화)’ 및 ‘품질, 안전, 환경’을 기치로 하이브리드 굴착기 및 전기 굴착기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볼보그룹코리아는 탄소중립(넷제로)으로의 전환을 위한 고객 중심 솔루션 및 시스템 개발을 주도해 볼보그룹이 수여하는 볼보 기술상을 받기도 했다.볼보그룹코리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에 파트너사로 참여해 세종 5-1 생활권 조성공사 현장에 원격 조종 제어 스테이션과 5세대(5G)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격 조종 굴착기, 친환경 고효율 전기 굴착기 등을 투입해 기술력을 증명하고 작업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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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코리아, 휠 굴착기 등 스마트 건설장비 시장 선도
볼보그룹코리아(국내영업서비스 총괄 부사장 임재탁·사진)가 ‘2021 고객감동경영대상’ 제조 부문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볼보건설기계 굴착기 비즈니스의 핵심 생산 기지로, 생산부터 판매·마케팅·연구개발(R&D) 분야에서 두루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경남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굴착기 중 80% 가량을 세계 각지에 수출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 가지 기술적 목표인 ‘3 제로(안전 준수 및 무사고, 배기가스 배출 감소, 작업 효율성 극대화)’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고객의 작업 환경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위한 혁신적이고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 굴착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년엔 굴착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중형 휠 굴착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스마트 건설기계장비 시장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자동화 기술, 전기구동식 장비, 디지털 연결 분야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볼보는 2015년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이용해 굴착기 원격 조종에 성공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도 참여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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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탁 볼보그룹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총괄(부사장·사진)은 8일 “볼보는 창원에서 만든 굴착기 등을 80% 이상 수출하는 엄연한 ‘한국 회사’”라며 “서비스 및 부품 네트워크를 강화해 3년 안에 국내 건설기계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굴착기, 로더 등이 주축인 국내 건설기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3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시장점유율에서 두산중공업과 현대건설기계에 이은 3위다.볼보그룹코리아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삼성중공업 건설기계사업부문을 인수하며 한국에 뿌리를 내렸다. 1971년생인 임 총괄은 대학 졸업 후 GM코리아 연구원과 메르세데스벤츠 등을 거쳐 2017년 볼보그룹코리아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7월 볼보그룹코리아 사상 최연소 총괄에 선임됐다.임 총괄은 “두산중공업이나 현대건설기계와는 달리 볼보는 영업과 서비스를 직영으로 운영한다”며 “직영 서비스의 장점을 고객들이 제대로 알게 되면 볼보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건설기계는 70% 이상 기존 고객이 재구매한다”며 “기존 고객이 재구매할 때 기존 장비를 최대한 높은 가격에 팔 수 있으면 새 장비는 그만큼 할인된 가격에 사는 셈”이라고 말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이를 위해 고객의 쓰던 건설기계를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임 총괄은 한국 시장에 대해 “비슷한 소득 수준의 국가와 비교하면 한국 고객들은 높은 사양과 서비스를 원한다”며 “배출가스 규제는 유럽보다 더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점 때문에 스웨덴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창원에 350여 명이 일하는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강조했다.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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