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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 올 들어 12% 폭락…14년 만에 '최악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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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인상 공포에 기술주 '흔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 나스닥지수가 올 들어 12%가량 하락하며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25~26일로 예정된 미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 등과 관련한 매파(긴축 선호)적 언급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기술기업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된 여파다.

    뉴욕증시에서 지난 21일 나스닥지수는 2.72%(385.1포인트) 떨어진 13,768.92로 마감했다. 올 들어 나스닥지수의 하락률은 11.99%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20일까지 새해 첫 14거래일간 나스닥지수의 하락폭은 2008년 이후 최대였다. 미 전기자동차기업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 10.68% 하락한 943.9달러까지 밀리며 ‘천슬라’ 지위를 반납하는 등 지난해 나스닥 호황을 이끌어냈던 주요 기술주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이날 S&P500지수는 1.89%(84.79포인트) 빠진 4397.94로 마감했다. 올 들어 하락률은 7.72%다. 다우지수는 1.3%(450.02포인트) 떨어진 34,265.37로 장을 마치며 올해 낙폭 5.7%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가격도 동반 추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3일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3만4000달러 선으로 밀렸다.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약 6만9000달러)의 ‘반토막’ 수준이다. 미국에서는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Fed의 긴축 정책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고운/이인혁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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