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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템임플란트 '후폭풍'…동진쎄미켐, 시총 4000억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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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개미' 알고보니 오스템임플란트 횡령꾼
    3거래일 연속 내리며 주가 15% 넘게 급락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뉴스1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뉴스1
    동진쎄미켐 시가총액이 4000억원 가까이 증발했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으로 불똥이 튀면서 3거래일 연속 주가가 내리면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동진쎄미켐은 전 거래일 보다 2600원(5.66%) 내린 4만3300원에 장을 끝냈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태가 불거진 지난 3일부터 연일 주가가 내리고 있다.

    이 기간 주가는 15% 넘게 떨어졌다. 시가총액도 2조6221억원에서 2조2262억원으로 3958억원 줄었다. 지난해 단기간에 동진쎄미켐 주식을 1000억원 넘게 사들였다가 판 '슈퍼개미'가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1880억원을 횡령한 직원과 동일인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는 회삿돈 1880억원을 횡령했다. 이씨는 횡령한 자금으로 지난해 10월1일 동진쎄미켐 주식 391만7431주를 사들였다. 이씨의 동진쎄미켐 주식 취득단가는 3만6492원이다.

    이씨는 같은 해 11월18일부터 12월20일까지 336만7431주를 처분했다. 매도 평균 단가는 약 3만4000원으로 취득단가 대비 7% 가량 낮은 가격이다. 주식을 산 지 두세달 사이 '손절'을 감행한 것이다. 이씨는 주식을 처분하며 현금 1112억원을 되찾았다. 동진쎄미켐 지분 1.07%를 아직 보유중인 것으로 보인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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