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3일 고객과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온라인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를 위해 ▲ 품질 초격차 ▲ 기업문화 혁신 ▲ 프랜차이즈 ESG(환경·사회·지배구) 경영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허 회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R&D(연구개발)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장기 연구기술 로드맵'과 글로벌 식문화 흐름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R&D 허브 체계'를 준비할 것을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또 "과감한 기업문화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최적화된 의사 결정에 빠른 실행력이 더해진 SPC만의 기업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프랜차이즈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도 당부하면서 "SPC 행복상생 프로젝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우리 제품과 잘 어울리는 전용 품종 개발과 재배를 지원해 농가와 회사가 함께 경쟁력을 향상하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