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번주 노동당 전원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원회의는 ‘김정은 집권 10주년’이자 새해를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미니 당대회’ 수준이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북한 노동신문은 26일 올해를 “용기백배, 기세 드높이 전진해온 격동의 해”라며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를 앞두고 각 분야 성과를 부각했다. 노동당 전원회의는 통상 1년에 한 번꼴로 열리는데, 올해는 이번이 네 번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종전선언을 비롯해 대남·대미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