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서민 주거안정 지원 위해 보증료 할인 연장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HUG)는 현재 운용 중인 보증료 할인 제도를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 운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 주거 불안을 고려한 조치다.

때문에 서민주거안정 지원 및 보증 운용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보증료 할인대상 및 할인율이 변경된다.

분양보증, 모기지보증 등 기업보증 상품의 보증료 할인은 금년 말에 자동 종료된다. 또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전세금보증과 임대보증금보증(사용검사 후)3)은 할인율을 조정해 내년 상반기까지 보증료를 할인한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보증료 할인 제도 연장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분담하고 서민 임차인을 보호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