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24일 충남지역에선 처음으로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됐다.

보령시, 관광숙박 분야 충남 1호 'K-웰니스 도시' 선정
K-웰니스 도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임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인가한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인증하는 사업이다.

웰니스는 웰빙, 행복, 건강의 합성어로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일상생활의 모든 활동을 말한다.

웰니스산업협회는 2019년부터 인증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웰니스산업 육성 의지와 지역주민의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보령시는 식품 건강, 힐링 명상 등 16개 특화 분야 중 '관광숙박'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3년간 충남도를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라는 권위를 가지며, 웰니스협회에서 개최하는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 'K-웰니스 데이' 등 국내외 전시회 및 콘퍼런스 때 우선 홍보되는 특전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웰빙, 행복, 건강 등 웰니스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충남지역 1호 웰니스 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