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에 새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현대인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까다로워지면서 ‘하이엔드’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과거 1960~1980년 대 주택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던 시기에 정부는 정책적으로 주택의 ‘질’보단 ‘양’에 주안점을 뒀다. 이에 따라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부동산 상품은 주철처럼 일정 형틀에서 동일 형태로 한꺼번에 찍어내는 구조로 지어졌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소득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주택보급률마저 100%를 넘어서면서 평준화되고 획일적인 상품의 인기가 점점 시들해지고 있다. 현대인들은 더욱 많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품질이 우수한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제공받기를 바라고 있다. 또 개인별 취향이나 개성을 중요시 생각하는 현대인들이 늘면서 ‘고급화’를 비롯해 ‘차별화’, ‘특별함’을 추구하는 경향도 강해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가격’보다 ‘품질’이 우선시되는 ‘하이엔드’ 상품이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부동산 시장에선 가격이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품질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하고 있다면 초고가라도 모두 팔려나갔다. 과거 타워팰리스와 한남더힐이 그랬고, 최근 나인원 한남도 마찬가지였다.

부동산시장에서 하이엔드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건설사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국내 부동산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강남권에서는 보기 드문 새로운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공급이 이뤄지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르 니드 투시도
르 니드 투시도
교통의 요충지이자 선망의 대상지로 손꼽혀 왔던 강남대로 일원에 공급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르 니드’도 하이엔드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에스엔에이치씨(시행)와 롯데건설(시공)이 함께 선보이는 ‘르 니드’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자리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다. 지하 8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2㎡~130㎡의 총 156실 규모로 구성된 단지다.

‘르 니드’는 그동안 하이엔드라는 이름으로 공급돼 왔던 단지들과는 다르게 새로운 하이엔드에 걸맞은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주변 건축물과 어우러지면서도 가장 돋보이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매스를 강조한 입면 디자인과 최고급 마감재로 꾸며진다.

‘르 니드’는 둥지라는 뜻처럼 ‘전 실이 테라스 형태의 둥지와 같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2㎡~130㎡ 총 156실의 24개 타입에 세대당 개별 테라스를 적용했다. 나만의 정원, 나만의 카페 등을 만들어 새로운 테라스 라이프까지 누릴 수 있다.

주방에서 거실, 테라스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실생활을 위한 평면으로 설계되며, 일부 타입에 한해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이 마련되는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또 독일의 명품 주방가전(BORA) 및 주방가구(LEICHT), 이태리의 원목마루와 마감재 등의 풀옵션 상품을 빌트인으로 배치했다.
하이엔드 오피스텔로는 드물게 단지 내에 실내농구장과 러닝트랙이 마련된다. 스크린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등 어메니티 공간도 있고, 최고급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와 세대당 1.2대 이상의 100% 자주식 주차공간 등도 제공된다.

‘르 니드’는 3호선, 신분당선 환승역이자 향후 GTX-C노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인 양재역(서초구청)과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다. 지하철 및 GTX-C노선(예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앞에는 강남대로와 남부순환로가 있어 업무시설 밀집 지역과 강남권역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초구청, 서울가정법원, 예술의전당, 한전아트센터 등 문화시설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 상업시설과 반경 2KM 내 양재고, 대치중, 은광여고, 중앙사대부고, 국립국악고, 언남고 등이 위치해 있다.

‘르 니드’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청약자격, 자금조달계획서, 재당첨 제한, 청약가점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초동에 문을 연 ‘르 니드’의 분양 홍보관은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