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 다목적 테이블·교육용 가구 2021 굿디자인 선정
코아스는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다목적 테이블 '라무드'와 교육용 가구 '레디’, 로비 의자 총 3종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라무드는 다이닝, 휴식 공간, 로비, 사무실 등 리빙 공간부터 업무공간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테이블이다. 이번 굿디자인에서는 우드와 알루미늄의 조화를 통한 모던함과 심플하고 간결함이 돋보이는 디자인,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안정성, 친환경 분체 도장을 활용한 철제 구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레디는 체형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테이블 위치 등 편리한 기능으로 주목 받았다. 상판은 최대 96㎜ 앞뒤로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학습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상판 필기구 수납공간과 보조 가방 걸이 등 사용자 배려 디자인을 적용하고, 기존 파이프 용접 방식에서 벗어나 자원 사용을 최대한 줄인 에코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코아스 디자인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제품 디자인에 가장 중요한 사용자 배려 디자인과 친환경 디자인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계속해서 고객의 관점에서 더 나은 제품들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아스는 지난 2012년 가구 업계 최다인 8개 제품이 굿디자인에 선정되는 등 매년 우수 디자인 선정 작품을 배출하며 차별화된 디자인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