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하루 확진 2만명 넘어…양성률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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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1만9천842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날 2만 명대를 넘어섰다.
남아공에서 신규 확진자가 2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3차 확산 당시인 지난 7월 초 이후 5개월 만이다.
남아공에선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지난달 하순 검출된 이래 4차 유행이 진행 중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09만3천452명이 됐다.
이날 진단 검사자 가운데 양성 반응 비율은 29.8%에 달했다.
전날 양성률(26.8%)보다 3%포인트가 증가했다.
사망자는 22명 늘어난 9만60명이 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증가는 수도권 하우텡(53%)을 비롯해 콰줄루나탈(12%), 웨스턴케이프(10%) 등의 순이다.
4차 유행의 진원지 역할을 하던 하우텡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다른 지역 비중이 늘고 있다.
입원 환자는 453명 증가해 모두 4천795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