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 기증자 추모·유족 예우…부산서 힐링캠프
부산에서 뇌사 기증자를 추모하고 유족을 예우하는 힐링캠프가 열린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6시 30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장기·뇌사 기증자 및 유가족 예우를 위한 힐링캠프'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장기기증협회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뇌사 기증자 7명의 유족과 장기 기증자 3명을 초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신상해 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뇌사 기증자를 추모하고 유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또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표창한다.

박 시장은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기증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