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 홍콩 미용 박람회 279만 달러 수출 상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난 8∼16일 열린 2021 홍콩 미용박람회(Cosmoprof Asia 2021 Digital Week)에 10개 사가 참가해 총 56건 279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이 기간 원주지역 미용·의료기기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바이어 수출 상담 등 아시아 의료기기 마케팅 분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 전시회로 개최됐다.

이에 전시회 주최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에 원주공동관을 조성해 10개 사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실시간 1:1 채팅 및 화상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 기업의 효율적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온라인 참가비를 전액 지원하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사전 제품 홍보를 통해 진성 바이어 발굴 및 매칭을 지원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인 홍콩 미용박람회에 2010년도부터 공동관을 조성, 참가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김광수 원장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맞춰 기업 중심의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