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내년 국내외 소비 모두 양호할 것”-대신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소비는 내년 2분기까지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대선 이후 새 정부가 들어서면 정책 기대감이 소비 심리를 진작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그 동안 억눌렸던 해외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주신세계 실적의 연결 실적 편입도 긍정적이다. 유 연구원은 “신세계는 4분기부터 연간 영업이익 500억원 규모의 광주신세계를 연결 실적으로 편입한다”며 “내년 유통섹터 내 실적 개선폭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세계는 지난 3분기 매출 2조5681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와 307% 늘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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