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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 규제 예고에 연말 비수기에도 분양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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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뤄졌던 아파트 분양 일정이 연말에 몰리는 모양새다. 당장 내년부터 입주자모집 공고를 내는 단지들에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되면서 건설사들이 올해 안에 서둘러 분양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 4일, 호반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7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스마트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526가구 규모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에서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속하고, 향후 다양한 첨단 IT기술을 통한 스마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가구에서 낙동강 조망도 가능하다.

    지난 5일, 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225-9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신길 AK 푸르지오’ 도시형생활주택의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 전용면적 49~78㎡, 도시형 생활주택 296세대·오피스텔 96실·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는 주상복합이다. 지난 3일에 실시된 오피스텔 청약에 총 12만5919명이 접수해 평균 1312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인 만큼 도시형생활주택은 어떤 청약 성적표를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대우건설은 이달중 경북 경산시 중산1지구 C4-1BL에 짓는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3개 동, 전용면적 74~101㎡, 총 506가구 규모다. 분양관계자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과 정평역을 이용할 수 있고, 중산호수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고 설명했다.

    금성백조도 이달중 충남 아산탕정지구 2-A3블록에서 후분양 아파트인 ‘탕정역 예미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대 32층, 8개 동, 전용면적 74~102㎡, 총 791가구 규모다. 지난달 개통한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후분양 아파트여서 빠르게 입주(2022년 11월)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달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65-2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소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74~84㎡, 총 629가구 규모다. 단지 하단(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연면적 약 2만8000여㎡, 238실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소사역’도 함께 들어선다. 특별건축구역에서 공급되는 단지로 일대 스카이라인을 변화시킬 최고 49층 높이 규모로 조성된다.
    대출 규제 예고에 연말 비수기에도 분양 몰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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