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배 아팠나…'왕좌의 게임' HBO맥스, 한국 진출
워너미디어(옛 타임워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HBO맥스'가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HBO는 인기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 제작사다.

HBO맥스 운영사 워너미디어는 29일 인재 채용 사이트 링크드인에 'HBO맥스 코리아' 구인 공고를 올렸다.
사진=링크드인 캡처
사진=링크드인 캡처
이날 등록된 공고는 총 30개로, 채용된 직원들은 모두 서울에서 근무하게 된다. 콘텐츠 마케팅 매니저, 고객 서비스 디렉터, 소셜미디어 디렉터 등 20가지가 넘는 분야의 인재를 채용 중이다.

HBO맥스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한국 진출 계획 및 시기를 밝히진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애플TV플러스와 디즈니플러스가 각각 내달 4일과 12일에 한국에 상륙하는 만큼,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HBO맥스가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HBO맥스에서는 왕좌의 게임, 밴드오브브라더스 등이 서비스 되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