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사전구속영장 청구
공수처는 "지난 주말 손 검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며 "출석하여 수사에 협조해 줄 것을 누차 요청했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로 출석을 계속 미루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공수처는 손 검사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무상비밀누설·선거방해·공직선거법위반·개인정보보호법위반 등 혐의를 적용했다.
손 검사는 지난해 4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재직 당시 검사와 수사관 등에게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근거 자료 수집 등을 지시하고 고발장을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 측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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