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투자매력 높다…탑픽은 현대해상"
하나금융투자는 6일 손해보험 업종에 대해 보험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홍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유니버스 손해보험 5개사 3분기 순이익은 7,95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8% 개선되고 전분기 대비는 8.9% 둔화될 것"이라며 "실적이 전 분기 대비 둔화되나 이는 계절성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대형 3사 위주 투자를 추천한다"며 "준수한 3분기 추정 손익과 고배당, 제도 개선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고 IFRS17 도입 시 큰 폭으로 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탑픽은 현대해상, 관심 종목은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이라며 "양호한 펀더멘털에도 수급 이슈로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현대해상의 상승률이 좀 더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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