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의정부음악극축제가 내년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의정부음악극축제는 내년 공연 때 최대 1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올해로 20회째인 의정부음악극축제는 행사 내용과 규모, 파급 효과 등 평가 지표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의정부문화재단은 설명했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올해 축제를 봄과 가을로 분산 개최하기로 했다.

봄 축제는 지난 5월 7∼16일 열렸으며 가을 축제는 11월 5∼14일 개최된다.

가을 축제에서는 개막작인 한국 대중가요 100년을 다룬 뮤지컬 '백만 송이의 사랑'을 비롯해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감성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협업 무대, 어른들을 위한 감성 낭독 뮤지컬 '어린 왕자' 등을 선보인다.

의정부음악극축제, 내년 경기도 지원 예술제에 선정…3년 연속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