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이 자체 개발한 형량예측 서비스를 이달 말 종료한다. “대한변호사협회의 압박 때문에 서비스를 접게 됐다”는 게 로톡 측 주장이다.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형량 통계 정보를 보여주는 서비스인 형량예측 서비스를 오는 30일 끝낸다”고 15일 발표했다. 국내 최초로 형량예측 서비스를 선보인 지 10개월 만이다. 이 기간 이 서비스의 누적 이용 건수는 16만여 건에 달한다.

로톡 형량예측 서비스는 이용자가 범죄 유형별로 주어진 몇 가지 질문에 답하면 인공지능(AI)이 형량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가장 높은 비율로 선고된 형량 정보, 선고 추세 등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