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회관, 리모델링 통해 북카페·대강당 등 회원 소통공간 마련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는 서울 논현동 건설기술인회관 지하층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북카페와 대강당 등을 조성해 회원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건설기술인협회의 건설기술인회관 본관 지하층의 리모델링을 진행해 회원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7일부터 문을 연다.

이 곳은 각종 회의 및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대강당(KOCEA Hall)과 회원이면 누구나 만남과 휴식이 가능하고 독서도 즐길 수 있는 북카페 등으로 꾸며졌다.

협회는 공감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북카페에 비치할 도서를 기증받고 있다. 전달받은 책은 기증자의 이름을 기재해 비치하고, 기증자가 원할 경우에는 언제라도 돌려받을 수 있다.

김연태 회장은 “회원을 위한 쾌적하고 안락한 시설을 마련하고 싶었는데 그간 방치되고 노후화되었던 공간이 깔끔하게 재탄생하게 됐다”며 “건설기술인들의 교류와 소통이 활성화되고, 유대가 더 끈끈해지는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는 북카페와 대강당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수립해 활용도를 높이고,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