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폐막한 온라인 괴산 고추축제 기간 고추 판매액이 8억여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괴산고추축제 폐막…나흘간 8억여원 매출
6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축제 기간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와 순정농부 고추장터, 대도시 직거래장터 등을 통해 건고추 5천449포(1포 6㎏)와 고춧가루 선물세트 1천 세트(1세트 2㎏)를 판매해 8억254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축제 기간 가수들의 공연과 김장토크쇼, 괴산 농산물을 활용한 유명 요리가들의 음식 만들기, 고추 캠핑 요리대회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나흘 동안 매일 방송된 온라인 축제는 동시 시청자 최고 1천709명, 누적 조회 2만4천500건을 기록했다.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와 수도권 등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서는 오는 15일까지 괴산고추 특판전을 이어간다.

괴산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온라인 위주로 축제를 열었으나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