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골프 퍼터 그립 브랜드 슈퍼스트로크(SuperStroke)가 램킨 그립(Lamkin Grips)을 인수한다. 램킨은 100년 전통의 프리미엄 골프 클럽 그립 제조사다.딘 딩먼(Dean Dingman) 슈퍼스트로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0년간 뛰어난 디자인과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온 골프 클럽 그립 브랜드 램킨을 슈퍼스트로크의 일원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골퍼들의 니즈를 최우선에 둔 그립 디자인을 위한 램킨의 끊임없는 노력을 항상 존경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램킨이야말로 그 동안 골퍼들에게 오직 최고 성능의 클럽만을 제공하고자 연구, 디자인, 개발에 매진해 온 슈퍼스트로크의 타협하지 않는 장인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브랜드"라며 "램킨의 독보적인 제품 혁신 자산을 슈퍼스트로크 브랜드의 일원으로 통합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1925년 램킨 창업자 엘버 B. 램킨(Elver B. Lamkin)은 세계 첫 가죽 골프 그립을 고안하고 회사를 설립했다. 가족 소유, 경영 기업인 램킨은 골프 그립 분야에서 다양한 경기력 향상 제품군을 출시해 왔다. 슈퍼스트로크는 이번 램킨 인수를 통해 이미 검증된 자사 인기 제품 라인을 보다 확대하고 다양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램킨의 오너이자 CEO인 밥 램킨은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밥 램킨(Bob Lamkin) 램킨 그립 CEO는 "슈퍼스트로크는 탁월한 기능을 검증받은 선구적인 골프 그립 브랜드"라며 "딘 딩먼과 역량 있는 팀들이 램킨의 전통, 브랜드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확신하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정부가 저출생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새로운 부처 신설 등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꿈틀거리고 있다.9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아가방컴퍼니는 전일 대비 10.16% 오른 5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가방컴퍼니는 유아의류 및 유아용품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대표적인 출산 장려 정책 수혜주로 꼽힌다.이외 꿈비(4.91%), 깨끗한나라(3.28%), 삼성출판사(2.90%) 등도 오름세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취임 2주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해 국가 아젠다가 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NHN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급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49분 현재 NHN은 전 거래일 대비 2200원(9.48%)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개장 전 NHN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2억8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한 수치다. 실적 발표 직전 에프앤가이드에 집계된 컨센서스(225억원) 21.28% 웃돌았다. 일본 시장에 출시한 주요 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본 현지 자회사인 NHN플레이아트의 모바일 게임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10주년 이벤트에 힘입어 2018년 이래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요괴워치 뿌니뿌니', '콤파스' 등 게임도 성장했다. 이에 따라 NHN의 모바일 게임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