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에 딱이네…휴대성 뛰어난 'LG 시네빔' 프로젝터 출시
LG전자가 1일 고화질에 휴대성을 더한 'LG 시네빔 프로젝터'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최대 120형 대화면에 풀HD(1920×1080) 해상도를 갖췄다. 무게는 1.7㎏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밝기는 촛불 1000개를 켰을 때와 비슷한 1000안시루멘(Ansi Lumen)이다. 명암비는 15만 대 1다.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하는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도 적용했다.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를 지원해 iOS(12 이상)와 안드로이드OS(6.0 이상) 기기에서 화면 공유가 가능하다. 웹OS 5.0로 스마트 TV처럼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화면 맞춤 기능을 개선해 실내·야외 등 다양한 환경에서 리모컨 조작만으로 4개의 화면 모서리를 조정해 반듯한 화면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제품과 화면의 높이 차이가 있을 때는 상·하 자동 화면 맞춤 모드를 이용하면 된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99만원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신제품은 고화질에 휴대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집안에서는 물론, 캠핑장에서도 사용하기 제격"이라며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LG 시네빔 제품을 선보여 빔프로젝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