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정홍원 등 선관위원장 후보군 6명과 접촉
당 관계자는 22일 통화에서 "이 대표가 주말과 휴일에 걸쳐 선관위원장 후보들과 만나거나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우리 당 원로급 인사 6명이 그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정 전 총리를 비롯해 김황식 전 총리, 강창희 전 국회의장, 황우여 정병국 전 의원,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등이 당 안팎에서 선관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다.
이 대표는 애초 서병수 경선관리위원장을 선관위원장으로 유임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했으나,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경준위 월권' 논란의 여파로 불발됐다.
이 대표는 오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관위원장 인선 문제를 논의한 뒤 추가 의견 수렴을 거쳐 26일 선관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위원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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