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3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연합뉴스
전남 담양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3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연합뉴스
전남 담양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3명이 이상반응을 보여 접종이 일시 중단됐다. 이상반응을 보인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전남도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8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담양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20대 남성과 여성 각 1명과 40대 여성 1명 등 총 3명이 접종 후 후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담양군보건소는 이들 3명을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수액 투여 등 긴급 처방을 진행했다. 이상반응을 보인 접종자가 나타난 담양군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3명 모두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남도는 이상증세를 보인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