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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원 스트리밍 대세는 '커넥티드 디바이스'…"PC의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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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스피커, IoT 기기 통한 스트리밍 27% 늘어
    지니뮤직, KT기가지니 활용 신곡 마케팅
    KT기가지니
    KT기가지니
    인공지능(AI) 스피커, 사물인터넷(IoT) 기기, 커넥티드카 등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통한 음악 재생 건수가 전년대비 2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지니뮤직은 지난달까지 1년간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통한 음악 스트리밍 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27% 많았다고 밝혔다. 디지털 음원기기 총 스트리밍 건수 중 커넥티드 디바이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로 PC(5.1%)의 약 두 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커넥티드 디바이스 스트리밍 건수의 약 72%가 AI스피커를 통해 이뤄졌다. 스마트기기(20.1%)와 커넥티드카(2.8%)도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니뮤직은 이같은 트렌드를 바탕으로 AI스피커를 활용해 지난달 말부터 신곡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음성 명령으로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KT기가지니를 통해서다. 기가지니 실행 후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틀어줘”라는 말을 하면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신곡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가 재생되고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식이다. 지니뮤직에 따르면 AI스피커에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틀어줘"라는 음성명령이 입력된 횟수는 지난달 기준 전년동기 대비 6배 늘었다.

    이상헌 지니뮤직 전략마케팅실장은 “지니뮤직은 아티스트 신곡 마케팅의 새로운 툴로 KT기가지니 AI 스피커를 활용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활용한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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