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누적 확진 109명·여의도 맛집 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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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2일까지 휴점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확진자는 전날 6명 늘어 누적 109명(타 시도 9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중 백화점 종사자가 82명, 방문자가 14명, 가족·지인이 12명, 'n차' 감염 사례가 1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집단감염으로 현재까지 총 1만531명이 검사받았다. 이 가운데 572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에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우려가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유명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늘고 있다. 해당 여의도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전날 7명 늘어 누적 60명(타 시도 5명 포함)이 됐다. 건물 지하에 있는 음식점은 방문자가 처음 확진된 후 종사자들이 연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음식점 종사자 15명, 방문자 19명, 관련 시설 8명, 가족·지인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