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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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지난 1일 4043명 늘어 누적 1534만827명에 이르렀다. 작년 12월 기준 전체 인구 대비 29.9% 수준이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4043명은 화이자 1928명, 모더나 974명, 아스트라제네카(AZ) 640명, 얀센 501명 등으로 구성됐다.

백신별 누적 1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039만5575명, 화이자 377만9천467명. 모더나 3만6823명 등이다. 얀센 백신의 누적 접종자는 112만8962명이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얀센 백신을 포함해 8만60635명 늘어 515만6549명에 이르렀다. 전체 국민의 10.0%에 해당한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필수목적 출국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의 1차 접종률은 85.9%이며,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사람의 비율은 75.9%이다.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60∼74세 어르신, 예비군·민방위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1차와 2차 접종률은 각각 83.6%와 9.3%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은 190만9000회분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151만53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31만2200회분, 모더나 7만7900회분, 얀센 2600회분 등이 남았다.

정부는 상반기 1차 접종이 사실상 마무리된 만큼 7월 중순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하는 동시에 하반기 대규모 1차 접종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