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트라우마 회복지표 유엔 글로벌지수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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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3, 가장 성공적인 과거사 극복 모델 증명 기회"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 트라우마 회복지표(Trauma Resilience Indicators·TRI)를 개발해 유엔 글로벌지수 등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트라우마 회복지표는 개인이나 사회가 받은 트라우마에 대한 외상 치료와 함께 트라우마의 본질적이고 내면적인 이해와 접근을 바탕으로 한 치유를 망라하는 척도이다.
해당 지표는 각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가해자 처벌, 배·보상의 과정과 사건으로 인한 사회적 트라우마의 회복과정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과 피해자의 의식에 얼마만큼의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수치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제주4·3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과거사 극복 유형을 비교 연구해 이를 공통 기준 척도로써 발전시키고, 그 결과를 유엔 글로벌 지수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와 4·3평화재단은 7월부터 연세대 인간평화와 치유연구센터 등 국내·외 우수 학술기관, 전문가와 협력해 등재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와 4·3평화재단은 국내·외 트라우마 4개 유형·5개 대륙·10개 사례에 대한 비교·분석·평가를 통해 4·3의 치유와 회복과정이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과거사 극복 모델임을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와 4·3평화재단은 이와 함께 제주4·3의 국제적 공인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 트라우마 회복지표(Trauma Resilience Indicators·TRI)를 개발해 유엔 글로벌지수 등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지표는 각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가해자 처벌, 배·보상의 과정과 사건으로 인한 사회적 트라우마의 회복과정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과 피해자의 의식에 얼마만큼의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수치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제주4·3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과거사 극복 유형을 비교 연구해 이를 공통 기준 척도로써 발전시키고, 그 결과를 유엔 글로벌 지수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와 4·3평화재단은 7월부터 연세대 인간평화와 치유연구센터 등 국내·외 우수 학술기관, 전문가와 협력해 등재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와 4·3평화재단은 국내·외 트라우마 4개 유형·5개 대륙·10개 사례에 대한 비교·분석·평가를 통해 4·3의 치유와 회복과정이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과거사 극복 모델임을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와 4·3평화재단은 이와 함께 제주4·3의 국제적 공인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