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암수술·치료, 그후엔 어떻게 하죠?"…'슬기로운 항암생활'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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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극복하는 항암생활〉
로렌조 코헨·앨리슨 제프리스 저/유화승·박지혜 역/아침사과/535쪽/2만5000원
로렌조 코헨·앨리슨 제프리스 저/유화승·박지혜 역/아침사과/535쪽/2만5000원

이러한 답답함을 풀어줄 구체적 실천방법을 제시한 책이 나왔다. 기존 암 표준치료에 더해 생활방식 자체를 변화시켜 암을 극복하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춰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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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은 △사회적 지지 △스트레스 감소 △운동 △수면 △식이요법 △환경독소 관리의 ‘6가지 통합치료’를 강조한다. “암은 독립적으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우리 몸에서 만들어낸 환경에 영향을 받아 자란다”면서 이들 6가지 통합치료의 시너지 효과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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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유화승 원장과 박지혜 교수 역시 대한통합암학회 공동회장과 연수이사를 맡고 있는 한국형 통합 암치료 전문가다. 유 원장은 국제통합암학회(SIO)에서 코헨 박사와 만난 뒤 MD 앤더슨 암센터 통합의학부서 방문교수로 일한 인연으로 책을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그는 “일반인들에게는 암 예방을, 현재 표준치료 받고 있는 암 환자들에게는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을, 치료를 마친 암 생존자들에게는 전이·재발 방지를 위한 지침서로 이 책이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귀띔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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