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한국인 70만3358명이 1차 혹은 2차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연합뉴스
하루 평균 한국인 70만3358명이 1차 혹은 2차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이 인구 수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세계에서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백신 접종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는 영국 옥스퍼드대 마틴스쿨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일주일동안 한국의 백신 접종 횟수 하루평균치를 인구수로 나눴을 때 1.37%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일주일 동안 한국에서 매일 100명 당 1.37명이 1차든, 2차든 백신을 접종했다는 것으로 중국의 1.2명 보다 많은 수치다.

독일이 0.97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 세계평균은 하루에 0.45명인 가운데 미국은 평균에도 못 미치는 0.4명을 기록했다.

옥스퍼드대가 채택한 한국 인구수는 5127만명으로 이중 1.37%는 70만335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70만3358명의 한국인이 1차 혹은 2차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은 셈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