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후 타이레놀 없으면…써스펜·게보린·펜잘큐 복용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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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이야기
WHO, 항체 형성 방해 않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 권장
美CDC는 "이부프로펜도 복용"
기관별 가이드라인 달라 혼선
병원약사회, 내주 복용지침 제시
WHO, 항체 형성 방해 않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 권장
美CDC는 "이부프로펜도 복용"
기관별 가이드라인 달라 혼선
병원약사회, 내주 복용지침 제시
먼저 보건당국이 타이레놀을 직접 지칭했던 까닭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이 판매 중인 타이레놀은 국내 일반의약품 진통제 시장 1위로 인지도가 높을 뿐 아니라 다른 부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뿐이기 때문에 체내에서의 약리작용을 추측하기 쉽지요. 또 타이레놀은 임신부가 복용해도 될 만큼 안전성이 좋은 약입니다.
그런데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검색해본 소비자라면 약간 혼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외에 다른 성분이 섞여 있는 해열진통제가 많기 때문입니다. 약국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로는 타이레놀 외에도 ‘써스펜’ ‘게보린 쿨다운’ ‘펜잘큐’ 등이 있습니다. 써스펜은 아세트아미노펜 순수제이며, 게보린 쿨다운과 펜잘큐는 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로 통증을 완화해 줄 수 있는 부성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순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합니다.
최종 결론은 뭘까요. 한국병원약사회는 전문가 집단 의견을 수렴해 다음주 아세트아미노펜 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온 국민이 믿고 따를 수 있는 명쾌하고 합리적인 권고안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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