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 개선' 민관 협력 모델 구축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국해비타트, KCC, 코맥스, 신한벽지는 3일 새뜰마을 사업지 민관협력형 노후주택개선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하는 데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새뜰마을 사업은 달동네 등 도시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생활 인프라, 집수리, 돌봄·일자리, 주민돌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개선 지원사업은 정부뿐 아니라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지원에 더해 한국 해비타트의 집수리 전문기술을 접목한 사업이다.

국토부는 2018년 전주, 강릉, 영주 3개 지역을 시작으로 최근 3년간 14곳 500여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왔다.

올해는 충남 금산, 부산 서구, 강원 태백, 경기 파주, 경남 통영 등 5개 지역을 사업지로 선정했으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200여 가구의 주거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최임락 도시정책관은 "이 사업은 민간과 공공, 비영리단체 등이 상호협력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사회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취약지역에 거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