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겨냥한 체험커뮤니티 갖춘 4세대 복합쇼핑몰
수도권 1시간 거리에 해양스포츠, 쇼핑, 자연경관까지
사람들이 찾아가는 장소는 어느 순간 ‘핫플레이스(Hot place)’가 아닌 ‘힙플레이스(hip place)’가 됐다. 크게 매체의 발달, SNS의 확산, MZ세대의 소비특성을 이유로 들 수 있다. 과거, 장소에 대한 정보 공유는 연예인, 방송 등을 통해서 전달됐고, 이후 사람들이 몰려들어 ‘핫(Hot)’한 장소가 됐다. 그러나 주된 소비층인 MZ세대는 컴퓨터, 스마트폰을 통해 인플루언서, 유튜버처럼 자신들과 친숙하고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경험을 공유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저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보다 개성표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힙(hip)’한 장소를 찾는다.
그렇다 보니 사람들의 관심은 ‘최초’나 ‘최신’ 등 남들이 경험하지 못한 곳에 쏠려있다. 또한, 연예인, 유튜버 같은 셀럽(유명인사)들은 이러한 관심에 민감하다 보니 앞서 말한 ‘힙’한 장소를 찾아가 카메라를 들고 직접 그 모습을 보여준다. 이전과 색다르게 변신한 ‘을지로거리’, 전에 없던 복합 쇼핑몰의 형태를 보여준 ‘스타필드’ 등에 방문해 직접 체험 및 후기를 들려줬으며 그로 인해 인기를 한층 높여준 것을 사례로 들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다음 ‘힙플레이스’로 예상되는 장소가 연 350만 명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시화MTV(멀티테크노벨리) 핵심관광상업시설’이다. 최근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특정 연예인이 시화MTV의 서핑장을 이용한 모습을 보여줬다. 바닷가의 근처에서 대형 서핑장을 즐기는 모습은 하와이를 연상시키며 같이 방송을 진행하는 동료 연예인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해당 연예인은 서핑 초보였지만 경험자의 도움으로 이내 곧잘 타는 모습을 보여주며 “서핑의 준비물은 ‘즐김’이다”라고 언급했다. 1년에 많아야 한 두번 경험하고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실제로 연예인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 중 제일 상단에 ‘서핑장’이 뜰 정도다.
아쿠아펫랜드 이미지
시화MTV는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조성 중에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 전시 및 연구 등을 진행하는 ‘해양생태과학관’, 요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클럽하우스’가 도입된다. 이 중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곳이 4세대 복합쇼핑단지이자 다양한 엔터테이먼트 요소가 있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관상어테마파크를 컨셉의 ‘아쿠아펫랜드’이다.
아쿠아펫랜드는 지상 1층에 아쿠아펫 시설존을 조성해 세계 희귀 관상어 및 전문어종 등을 전시, 판매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상 2층부터 5층까지 다양한 체험시설 볼거리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러한 특화 시설로 국내 유명 아쿠아리움보다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이렇다 보니 연 150만 명의 풍부한 방문객이 예상되고 있다. 아쿠아리움,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앞서 언급한 시화MTV 관광시설, 서해안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아쿠아펫랜드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4세대 복합쇼핑단지라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잠재력도 투자가치로써 품고 있다. 먼저 반경 아쿠아펫랜드 반경 3km 내에 입주했거나 입주예정인 가구수가 약 1만4천 여 가구 이다. 뿐만 아니라 시화MTV 내 있는 시화멀티테크노벨리 내 종사자 수도 약 25만 여명으로 추정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다.
여기에 안산 고잔신도시, 송산그린시티,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아쿠아펫랜드까지 차량으로 이동시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타지역 수요자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시화MTV가 산업과 관광, 유통, 주거를 모두 갖춘 자족기능 복합단지로 조성 중이다. 시화MTV가 개발되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도시인 싱가포르의 센토사, 호주의 달링하버 같은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호재도 눈에 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 개통시 인천과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역 내, 외부 차량 진입도 용이할 것으로 보이다. 또한 월곶과 판교를 잇는 월판선도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월판선이 개통되면 판교와 광명, 안양 등 지역 거주자들의 접근성이 좋아져 방문객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국내 최초, 최대규모 아쿠아 컨셉의 4세대 복합쇼핑몰로 새로운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의 관심으로 다양한 셀럽들의 방문이 이어져 금방 ‘힙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도권 차량 1시간이라는 가까운 거리에 다양한 해양 볼거리,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소비할 수 있다는 조건이 다 갖춰져 있기 때문에 많은 투자 문의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쿠아펫랜드는 대신자산신탁(시행)과 신세계건설(시공)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2684, 2684-1번지 일원에서 ‘아쿠아펫랜드’ 복합쇼핑몰을 분양 중이다. ‘아쿠아펫랜드’는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3,562㎡(계획) 규모로 조성된다.
‘아쿠아펫랜드’ 2022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며, 홍보관은 아쿠아펫랜드 현장(경기 시흥시 정왕동 2684-1번지)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구 더블역세권에 있는 한 고층 아파트(전용면적 106㎡)가 경매 시장에서 감정가(약 11억9000만원)의 58%인 7억여 원에 낙찰됐다. 입주한 지 10년 된 아파트다. 두 차례 유찰로 최저입찰가가 반값인 6억1000만원대까지 떨어지자 응찰자 5명이 몰렸다.지방 미분양이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경매 시장에서 지방광역시 경매 지표가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전과 대구, 광주, 부산 등은 지난달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80%를 밑돈다. 두 차례 이상 유찰되는 일이 부지기수라는 의미다.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같은 인기 지역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 낙찰가율 70%선 위협23일 경·공매 데이터 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 아파트 낙찰가율은 73.7%였다. 지난해 12월(78.9%) 대비 5.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23년 3월(70.2%) 이후 1년10개월 만의 최저치다.지난달 대구 아파트 낙찰가율도 지난해 12월보다 2.2%포인트 내린 75.5%로 집계됐다. 악성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는 대구는 낙찰가율이 5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는 작년 11월 낙찰가율이 80% 밑으로 떨어진 이후 70% 선까지 위협받는 분위기다. 대구 아파트 낙찰가율은 2023년 2월 역대 최저치(67.0%)를 기록했다.광주는 평균 낙찰가율이 지난해 12월 대비 1.9%포인트 떨어진 78.3%를 나타냈다. 상대적으로 낙찰가율이 높은 편이던 광주조차 14개월 만에 80%선 아래로 내려갔다. 부산(79.8%)은 한 달 전보다 0.9%포인트 올랐지만 4개월 연속 80%를 넘지 못했다. 울산 아파트 낙찰가율(84.0%)은 전달 대비 3.0%포인트 상승하며 3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해운대구, 수성구 등 핵심 주거지역도 경매 시장에 찬바람이 불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관련 산업 수혜 효과를 누리던 경기 이천·안성 아파트값이 지속해서 내리고 있다. 평택과 마찬가지로 반도체 업황 불황에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이 겹쳐 낙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지난 17일) 기준 이천과 안성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각각 0.09%, 0.10% 떨어졌다. 평택(-0.23%) 광명(-0.18%) 김포(-0.12%) 등에 이어 수도권에서 내림세가 가파른 지역으로 꼽힌다.이달 초에는 하락 폭이 더 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서 수도권 하락률 1, 2위가 안성(-0.55%)과 이천(-0.50%)이었다. 경기 전체 평균 하락률이 0.05%임을 감안하면 낙폭이 매우 크다.이천은 SK하이닉스 본사가 있어 대표적인 반도체 도시로 꼽힌다. 지난해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기대로 이른바 ‘반세권’(반도체+역세권) 아파트값은 큰 폭으로 올랐다. 하지만 정부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지연되면서 최근 아파트값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이천시 안흥동 ‘롯데캐슬골드스카이’ 전용면적 84㎡는 5억3350만원에 팔렸다. 지난해 11월 같은 면적이 5억87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5000만원 이상 내린 것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이천 미분양 물량은 1911가구에 이른다. 지난달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됐다.안성도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며 입주장이 사라지는 분위기다.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한 안성시 공도읍 ‘우방 아이유쉘 에스티지’는 집들이가 거의 이뤄지지 못했다. 948가구 중 250가구가량이 매물로 나와 집값 하락이 본격화했
서울 개포동 ‘경·우·현’(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 통합 재건축 단지가 ‘독립정산제’를 놓고 몸살을 앓고 있다. 같은 개포경남 안에서도 용적률 차이로 조합원 간 이해관계가 달라서다. 조합원 갈등으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출범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경·우·현통합재건축준비위원회는 최근 조합원에게 1982년 분양 당시 분양공고문, 서울시에서 발급한 민영주택 건설사업 계획 변경 승인 내역 등을 보냈다. 단지별 독립정산제를 주장하는 조합원을 설득하기 위해서다. 독립정산제는 단지별로 수익(분양)과 비용(지출)을 따로 정산하는 개념이다. 아파트별로 적용된 용적률 등이 달라 생기는 이해관계를 조율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용된다.준비위에 따르면 개포경남아파트는 최초 사업계획 인가 후 1차 분양하고, 사업계획을 변경해 2차로 분양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사업계획을 인가받은 것이 아니라 변경만 했기 때문에 하나의 주택 단지로 봐야 한다는 게 준비위의 주장이다. 용적률 역시 단지별로 나눌 수 없고 전체 용적률 174.89%로 봐야 한다는 뜻이다. 준비위는 “경남 1, 2차는 면적 차이만 있을 뿐 3.3㎡당 분양가는 같다”며 “법률 규정에 따라 하나의 사업계획과 단일 용적률이 입증되므로 분리재건축이나 독립채산제 주장 등은 법률상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경남 1차 재건축추진준비위는 독립정산제를 주장하고 있다. 경남 1차와 2차는 용적률이 각각 156%, 204%로 차이가 커 하나의 사업으로 진행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일단 준비위는 조합설립추진위를 세우고 내용을 따져보자는 입장이다. 임병업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