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부실 경영' 토요애유통 경영정상화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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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애유통은 2009년 정부의 농정분야 혁신과제로 추진한 시·군 유통회사 설립 방향에 맞춰 전국 6개 시·군에서 먼저 출범한 산지 유통 전문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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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덕분에 농민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고품질·안전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사들일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질 수 있었다.
토요애유통의 취급 품목은 수박, 파프리카, 새송이버섯, 호박, 부추, 양파, 마늘, 양상추, 옥수수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 농산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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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토요애유통이 부실 경영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유동자금 확보를 위해 비사업용 토지를 매각 처분하고 부실채권 회수를 위해 고액, 장기 연체자 중점 관리대상을 지정해 미상환 선급금 회수에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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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적으로 시설 이용을 극대화해 대외수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의령군은 기대한다.
의령군은 각종 농업 관련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때 토요애유통을 통한 출하 및 수출 참여 농가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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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의령이 경남 농업생산의 거점지역으로서, 향후 부·울·경 도시지역의 대규모 소비지에 대한 먹거리 직공급 기능을 토요애유통이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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