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다음달부터 프랜차이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광주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나 프랜차이즈화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선정된 5개 업체는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프랜차이즈 체계 구축, 브랜드 디자인, 정보기술(IT) 환경 구축, 상품 개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다음달 9일까지 기술보호 선도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역 소재·부품·장비 제조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10개 기업을 선정해 기술보호 전문가 자문, 기술 탈취 방지를 위한 임치 수수료, 악성코드·랜섬웨어 방지 등 기술지킴이 서비스,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한다. 기술보호 수준을 평가해 인증서도 발급한다.
경기도는 ‘2021 경기 여성 창업리그’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6월 4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도내 여성들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도내에 거주 중인 여성 예비창업자 및 도내에 사업자등록을 한 창업 1년 이내 기업인이다.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 홈페이지의 ‘경기 여성 창업리그’ 접수 코너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주광역시가 글로벌 자동차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광주시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국내 관심 기업이 참여하는 비공개 비즈니스 미팅을 열었다고 12일 발표했다.지난 11일에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 기회’를 주제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행사도 열었다.자동차 배터리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실리콘밸리 선진기술 이전, 합작회사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서는 ‘한국 배터리 산업 현황과 키플레이어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김유탁 한국전지산업협회 연구기획팀장) 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행사에 참석한 문국현 실리콘밸리비즈니스포럼 공동회장은 “미국 경제의 상징이자 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는 실리콘밸리 기업과 광주시가 만나 한국의 관련 산업 성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이용섭 광주시장은 “실리콘밸리의 선진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국내 기업 간 합작 투자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