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목판화의 색다른 매력…예술의전당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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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박물관 '신비로운 블록버스터 판화의 세계'
크고 웅장한 목판화의 세계를 소개하는 전시가 열린다.
예술의전당과 한국목판문화연구소는 4일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신비로운 블록버스터 판화의 세계' 전시를 개막했다.
한국 전통 회화에서 볼 수 있는 미감을 현대적 양식으로 표현한 현대 목판화 작품 700여 점을 선보인다.
블록버스터급 대형 목판화가 100여 점 출품된 것이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이다.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방명록에 서명한 평화의 집에 배치됐던 김준권의 '산운(山韻)-0901', 가로 9.6m 길이에 해남에서 보길도까지의 여정을 담아낸 김억의 '남도풍색(南道風色)' 등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를 생생하게 형상화한 작품도 눈길을 끈다.
한지에 목판 작업으로 완성한 정비파의 '낙동강-그리운 고향'과 '지리산 이야기', 김억의 '해남 땅끝마을'과 '한라산과 영실계곡' 등 자연경관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판화들이다.
전시에는 강경구, 강행복, 김상구, 류연복, 배남경, 손기환, 안정민, 유근택, 유대수, 윤여걸, 이동환, 이윤엽, 이태호, 정원철, 홍선웅까지 총 18명이 참여했다.
한국 현대 목판화의 흐름과 새로운 가능성을 짚는다.
5월 30일까지. /연합뉴스
예술의전당과 한국목판문화연구소는 4일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신비로운 블록버스터 판화의 세계' 전시를 개막했다.
한국 전통 회화에서 볼 수 있는 미감을 현대적 양식으로 표현한 현대 목판화 작품 700여 점을 선보인다.
블록버스터급 대형 목판화가 100여 점 출품된 것이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이다.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방명록에 서명한 평화의 집에 배치됐던 김준권의 '산운(山韻)-0901', 가로 9.6m 길이에 해남에서 보길도까지의 여정을 담아낸 김억의 '남도풍색(南道風色)' 등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를 생생하게 형상화한 작품도 눈길을 끈다.
한지에 목판 작업으로 완성한 정비파의 '낙동강-그리운 고향'과 '지리산 이야기', 김억의 '해남 땅끝마을'과 '한라산과 영실계곡' 등 자연경관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판화들이다.
전시에는 강경구, 강행복, 김상구, 류연복, 배남경, 손기환, 안정민, 유근택, 유대수, 윤여걸, 이동환, 이윤엽, 이태호, 정원철, 홍선웅까지 총 18명이 참여했다.
한국 현대 목판화의 흐름과 새로운 가능성을 짚는다.
5월 30일까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