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구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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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번째 수주…보성타운 1차 재건축, 1813억원 규모
지하 3층~지상 15층, 아파트 13개동 824가구 예정
지하 3층~지상 15층, 아파트 13개동 824가구 예정

시공사 선정총회는 지난 2월과 3월 진행된 두 차례의 입찰 모두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했다.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조합은 대의원회를 거쳐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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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10구역은 신암재정비촉진지구 내 유일한 재건축 정비사업지다. 신암동 622번지 일대 3만4115㎡ 부지에 지하 3층, 지상15층 아파트 13개동, 82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조합설립변경인가를 최종 승인 받으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명품 외관 디자인과 조경, 특화 설계를 적용해 신암10구역을 신암뉴타운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고급스러운 커튼월 룩을 적용한 외관 특화와 뛰어난 조형미를 자랑하는 대형 문주 디자인을 적용했다. 신암뉴타운 최초로 명품 아파트의 상징인 스카이 브릿지와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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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만 4조7383억 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2017년 달성했던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사업, 대구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 등 4건의 수주를 이뤄냈다. 향후 한남시범아파트, 의정부 금오1구역 등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으로 대규모 유동자금이 요구되는 도시정비사업에서 최상의 조건을 갖춘 파트너로서 조합원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당사만의 노하우와 역량, 최고의 브랜드와 기술력 등을 총동원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명품 단지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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