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에 법사위 지연…본회의까지 순연 가능성
법제사법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의 비서가 코로나19 검사에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회의를 미뤘다.
최 의원은 법사위 소속이 아니지만, 전날 천대엽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러 법사위원들과 동석했다.
법사위는 이날 늦은 오후께 나올 것으로 보이는 최 의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개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법사위가 순연되면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도 미뤄진다.
이 경우 박광온 신임 법사위원장 선출 안건도 연기된다.
국회 관계자는 "현재 최 의원의 밀접접촉 여부를 확인하며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며 "법사위와 본회의 모두 순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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