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5천789명…나흘만에 다시 5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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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태 중 휴업·영업단축에 불응…도쿄도, 94개 점포에 문서로 재요청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일 만에 다시 5천 명을 웃돌았다.
28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7시 40분까지 5천789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58만3천12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50명 증가해 1만138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24일 5천601명을 기록한 것에 이어 나흘 만에 다시 5천 명을 넘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자 이달 25일부터 도쿄도(東京都), 오사카부(大阪府), 교토부(京都府), 효고현(兵庫縣) 등 4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다시 발효했다.
긴급사태 선포에 따라 당국이 대형 사업장이나 음식점 등에 대해 휴업이나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는 업소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쿄도는 관내 음식점 등 94개 점포에 대해 휴업 및 영업시간 단축 요청에 응해 달라는 문서를 발송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

28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7시 40분까지 5천789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58만3천12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50명 증가해 1만138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24일 5천601명을 기록한 것에 이어 나흘 만에 다시 5천 명을 넘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자 이달 25일부터 도쿄도(東京都), 오사카부(大阪府), 교토부(京都府), 효고현(兵庫縣) 등 4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다시 발효했다.
긴급사태 선포에 따라 당국이 대형 사업장이나 음식점 등에 대해 휴업이나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는 업소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쿄도는 관내 음식점 등 94개 점포에 대해 휴업 및 영업시간 단축 요청에 응해 달라는 문서를 발송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